킨텍스,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응급키트 지원

입력 2025-08-26 11:19

킨텍스는 무더위와 하절기 병충해로부터 아동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 하절기 취약계층 아동 가정 응급키트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역 내 학대피해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킨텍스는 아동 보호 전문기관 ‘드림스타트’와 협력해 총 300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아동가정에 전달한 응급키트는 냉각시트, 모기기피제, 위생·구급용품 등 총 16개 품목을 포함됐다. 특히, 온열질환과 여름철 감염병·병충해 예방, 응급 상황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5일 진행한 전달식에는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드림스타트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드림스타트 문혜진 복지사는 “작은 물품이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하절기는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시기”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킨텍스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