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넥슨의 아이콘 매치를 생중계한다.
SOOP은 내달 13일과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넥슨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을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의 ‘FC 온라인’에서 최상위 캐릭터 ‘아이콘 클래스’에 속한 선수들이 실제로 경기장에 모여 대결하는 이색 매치다. 박지성과 디디에 드로그바, 티에리 앙리, 에덴 아자르, 리오 퍼디난드 등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참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OOP은 이번 아이콘 매치를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메인 매치 티켓을 상품으로 내걸고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유저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서울 송파구 잠실 DN 콜로세움을 활용해 스트리머들과 뷰잉 파티를 연다.
넥슨에 따르면 이번 아이콘 매치는 6만 석 규모의 좌석이 조기 매진됐다. 지난 21일 선예매로 판매된 매인 매치 티켓 2만 석은 10분 만에 매진됐고, 22일 일반예매 방식으로 팔린 4만 석의 티켓 역시 20분 만에 전부 팔렸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