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공익재단, 사회복지학도 84명에 8400만원 장학금

입력 2025-08-25 18:42

예비 사회복지사를 위한 ‘대선장학금’이 올해도 이어졌다. 대선공익재단은 올해 장학생 84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지급,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선공익재단은 25일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제19회 대선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 84명에게 총 8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장학생과 각 대학 지도교수, 대선주조 조우현 사장, 박창표 공장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선장학금은 2007년 시작된 사업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사회복지학 전공 학생을 선발해 지원한다. 올해까지 누적 2156명의 학생이 총 14억4590만원을 후원받았다.

조우현 사장은 인사말에서 “대선장학생들이 미래 사회복지 시스템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선공익재단은 올해 창사 95주년을 맞은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ESG 경영의 하나로 40억원을 출자해 2005년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 공익 재단이다. 장학사업 외에도 대선사회복지사상 시상, 지역 사회 무료 급식 제공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