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돌이&랑이’ 캐릭터 상품화 박차

입력 2025-08-25 17:37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22일 ‘의정부시 마스코트 캐릭터 상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룡홀에서 ‘의정부시 마스코트 캐릭터 상품 공모전’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의정부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사용료 면제 근거가 마련된 ‘의돌이&랑이’의 사용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공모에는 문구류와 디저트,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 49점이 접수됐다.

시는 심사를 통해 상품성과 판매 가능성, 디자인과 작품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총 13점의 작품을 선발했다.

선발된 작품들은 오는 28일부터 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온라인 선호도 투표’에 오른다. 최종 당선작은 투표 및 심사 결과를 종합해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행복소식지 인터뷰, SNS 콘텐츠 제작,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작품을 제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주체가 돼 만든 캐릭터 상품이 의정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