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총회장 박상규 목사)가 최근 ‘제11회 전국 어린이 찬양제’를 경기도 오산 한신대 경기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들이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믿음의 씨앗을 심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기장 총회 교회학교교사 전국연합회와 총회 교육국이 주관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찬양제에는 서울·경기·군산·제주 등 12개 교회에서 어린이 200여 명이 참가했다.
서울호서교회, 강남교회, 남곡교회, 남성교회, 새길교회, 예닮교회, 거암교회, 서귀포중앙교회, 한신교회(반포)·(분당), 양천교회, 농천교회 등 12개 교회 어린이들이 팀을 이뤄 경연에 나섰다.
박상규 총회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을 보니 천국의 보물들이 이곳에 모인 듯하다”며 “오늘의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이어가길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경연 결과 사랑상(기장 총회장상)은 서울북노회 예닮교회가 차지했으며, 소망상(기장 총회상)은 제주노회 서귀포중앙교회에게 돌아갔다. 믿음상(기장 총회상)은 경기노회 한신교회(분당)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든 참가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이 전달됐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