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연합회는 지난 22일부터 농협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와 올해 10주년을 맞는 감귤데이(12월 1일)를 알리고 감귤 제값받기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소비지 홍보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스타필드 1층 고메 아트리움에서 방문고객 등을 대상으로 ‘귤루랄라~ 즐거운 제주감귤’을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대면 홍보를 진행했다.
감귤모형 대형 벌룬과 홍보 부스를 설치해 감귤 알리기에 나섰고 유튜브 구독 이벤트, 만감류 선호도 투표 이벤트, 설문조사 이벤트, 감귤 시식 및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대형 벌룬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벤트존에서는 인형 키링, 티셔츠, 피크닉 매트 등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제주감귤 굿즈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25일에는 청계천 광장에서 풋귤 나눔 및 풋귤 시음행사를 개최하였으며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에이팜쇼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감귤데이 및 하우스감귤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 회장은 “감귤데이 10주년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 비타민 제주감귤로 건강 챙기시고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감귤데이는 매년 12월 1일로 겨울철 1등 과일 12브릭스 이상, 산도 1% 이하의 고품질 감귤의 의미를 담아 2015년 제정됐으며, 소비자에게는 맛있는 감귤을 제공하고 농가에게는 가격지지를 통한 소득안정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