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 패배’ 김정균 “많은 게 부족해서 0대 2로 졌다”

입력 2025-08-24 19:31
LCK 제공

KT에 일격을 맞은 T1 김정균 감독이 다방면으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T1은 2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5라운드 경기에서 KT 롤스터에 0대 2로 패배했다. T1은 이날 패배로 19승9패(+19)를 기록, 한화생명e스포츠(19승9패 +21)에 2위 자리를 다시 내줬다.

T1이 KT에 패배한 건 올해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오늘 패배가 굉장히 아쉽지만 이후에도 경기가 있다. 오늘 부족했던 점들을 앞으로 잘 정비해서 다음 경기에선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전과 운영, 포지셔닝 등 많은 것들이 부족했기에 0대 2로 졌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다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후에도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경기들이 많이 남이 았으니 문제점을 더 고쳐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개인적인 실수가 많이 나왔다. (팀) 전체적으로도 실수가 많이 나와서 급해지니까 패배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플레이오프 전에 기세가 좋았던 만큼 오늘 패배로 배울 점도 많다. 더 열심히 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