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막을 수 없는 감차!’ 손흥민 MLS 데뷔골 터졌다

입력 2025-08-24 10:35
손흥민이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FC와 FC댈러스 2025 MLS 29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손흥민(33)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MLS 데뷔 3경기 만이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에서 전반 6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4-3-3 전형의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전반 6분 페널티박스 앞 다소 먼 거리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오른발로 공을 차올려 댈러스 골대 왼쪽 구석을 뚫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첫 경기에서 시카고 파이어와의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선전했고 18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댈러스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LAFC 이적 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세웠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