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세곡동 화훼단지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4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화재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13분쯤 세곡동 화훼단지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은 오후 2시51분쯤 초진을 완료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화재로 비닐하우스가 전소되는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화재로 세곡동사거리부터 복정교차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헌릉로 구간 통행이 통제됐다.
세곡동 화훼단지에서는 2023년 4월에도 불이 나 비닐하우스가 전소되는 등 재산 피해가 있었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