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2025 트렌드페어(TREND FAIR 2025)’가 20일 서울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개막했다.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B2B 전시회로, 여성복·남성복·유니섹스·액세서리 등 80여 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일본 빔즈·쉽스·유나이티드애로우즈, 인도 민트라, 중국 유통 관계자 등 글로벌 바이어도 대거 방한해 협업 및 수주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패션쇼, 바이어 매칭, 트렌드 세미나가 열리며, W컨셉과 협업한 온라인 기획전 ‘2025 NEW WAVE BRAND’(8월 18~31일)도 진행된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트렌드페어가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K-패션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1일까지 열린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