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주최하는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 개막 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현대카드는 지난 19일 회원 대상 선예매에 이어 20일 진행된 일반 예매까지 모두 당일 마감됐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판매분 역시 완판되며 다빈치모텔이 글로벌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로 ‘대한민국판 SXSW’로 불린다. 현대카드는 K-팝 아티스트와 글로벌 라인업을 대거 포함해 장르 스펙트럼을 확대했으며, 1인당 예매 수량을 기존 1매에서 2매로 늘려 가족·친구 단위 관람 수요도 반영했다.
현장에서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오픈 라디오’, 워크인(Walk-In) 프로그램 등 무료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고,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도 제공한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SNS를 통해 “다빈치모텔 해외분 포함 전석 당일 매진”이라며 “비행기를 타고 올 정도로 콘텐츠 퀄리티를 끌어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