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선박 제조 공장에서 40대 노동자 추락 추정 사망사고

입력 2025-08-22 08:03 수정 2025-08-22 09:42

경남 창원의 한 공장에서 추락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가 또 사망했다.

22일 경남경찰청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오후 3시 25분쯤 창원시 한 선박 엔진 제조 공장에서 작업하던 4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동료 노동자의 신고를 받은 119는 응급처치를 하면서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소방 당국은 A씨가 높은 곳에서 작업 도중 추락해서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은 공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