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뱅크, 지역사회에 ‘사랑의 식품 기부’ 전달

입력 2025-08-21 14:33
사랑의 식품 기부.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인천 서구에 있는 식품 제조업체 미트뱅크는 최근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사랑의 식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미트뱅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약 1000만원 상당의 양념고기 1000kg을 서구태화푸드뱅크, 서구푸드마켓 1·2호점, 계양구푸드뱅크, 동구푸드뱅크 등에 전달했다. 기부된 물품은 서구뿐 아니라 타 구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의 실질적인 식생활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구태화푸드뱅크 관계자는 “고물가로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이번 미트뱅크의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트뱅크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태화푸드뱅크는 기업 및 단체의 기부로 모아진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공동체 나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