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정원치유음악회 집행위원회가 지난 20일 서울식물원 보타닉홀에서 공식 출범했다.
집행위원회는 올가을 열리는 정원치유음악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학계·법조계·의료계·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업 개요와 추진 일정이 공유됐으며, 김춘곤 집행위원장(서울특별시의원)이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다.
김춘곤 위원장은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서울시민들이 식물과 정원 속에서 음악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식물원 정원치유음악회는 오는 9월 26~27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체험존과 음악 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주최 측은 관람객 2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