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무법인과 세무법인 대륙아주가 세무법인 ‘센트릭(Centric)’으로 합병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무법인 업계에서의 합병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센트릭에는 국세청 조사국 경력을 지닌 조사 전문가, 전 국세공무원 교수 등 각 세목별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센트릭은 베트남 등 한국 기업의 주요 거점 지역에 있는 회계법인과 협력해 한국인 전용 데스크를 운영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대륙아주에 둥지를 틀었던 국세청장 출신 한승희 대표도 합병 이후 센트릭에서 활동한다. 한 대표는 “시장 1위 세무법인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
이현세무법인·대륙아주 합병…‘센트릭’으로 사명 바꾼다
입력 2025-08-21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