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중심도시 강원도 홍천근에서 ‘2025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홍천지회가 주관한다. 30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2개 종목이 펼쳐진다. 또 브롤스타즈 종목에서 닌텐도 스위치 OLED를 비롯한 다양한 시상품을 걸고 우승자를 가린다.
본 대회에 앞서 예선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60팀, 발로란트 69팀이 도전장을 내밀어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3~24일 오전 10시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예선전이 각각 펼쳐진다. 브롤스타즈는 별도 예선 없이 대회 당일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본 경기 외에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보글보글, 비행기 게임 등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오락실을 운영하고 생생한 가상 현실 경험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VR 체험과 스포츠, 댄스 등 방문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 체험이 마련된다.
레이싱 게임, 농구, e다트, 봉잡기, 스탑워치, 공던지기 등의 부대행사와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 식전 공연,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스타크래프트, 서든어택 등 e스포츠 원조 열풍 게임 체험 및 이벤트 게임도 진행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21일 “홍천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25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에 함께해 주신 참가자와 관람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홍천군이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 등 e스포츠 관련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