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23일부터 ‘3박6일’ 숨 가쁜 일·미 순방

입력 2025-08-21 10:22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아침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모진과 차를 마시며 회의하는 모습을 20일 SNS에 공개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23일 3박 6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 공지에서 “대통령 내외는 수행원 및 수행기자단 등과 함께 23일 토요일 아침에 출국, 당일 오전 중 일본에 도착해 방일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당일 숙소에서 재일동포 오찬간담회를 갖고, 오후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및 만찬 등 공식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다음날인 24일 오전 일본 의회 주요 인사와 만남을 가진 뒤 오후 일본을 출국한다.

미국에는 24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해 재미동포 만찬간담회를 진행한다. 25일엔 한·미 정상회담 등 공식일정을 수행한 뒤 경제계·학계 인사 등과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26일 워싱턴DC에서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한화 필리 조선소를 시찰하고, 당일 저녁 필라델피아를 출발해, 28일 새벽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