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0시 47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 5층짜리 아파트 3층 한 세대 내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세대 내 현관문 부근에서 쓰러져 있는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고 연기를 흡입한 아파트 입주민 2명도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오전 1시 19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하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