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진 거룩한빛광성교회 은퇴목사(크로스로드 이사장)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제8대 총장에 오른다. 취임식은 오는 25일 경기도 이천시 실천신대 채플에서 진행된다.
정 목사의 총장 선임은 지난 1일 실천신대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이사회는 황덕영 새중앙교회 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목사는 20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실천신대의 특성은 교회와 사회를 잇는 역할”이라며 “한국교회 안에서 실천신학의 패러다임을 넓히고 세상과의 관계를 깊게 맺어가는 선교적 교회를 강화하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목사의 총장 임기는 2029년 7월 31일까지 4년이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