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축제 히트상품 ‘꿈돌이 호두과자’ 상시 판매된다

입력 2025-08-20 14:19
꿈돌이 호두과자. 대전시 제공

올해 ‘대전 0시 축제’의 인기 상품이었던 ‘꿈돌이 호두과자’를 앞으로 계속해서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중구·서구 청년자활사업단 매장 2곳에서 꿈돌이 호두과자를 상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0시 축제 기간 꿈돌이 호두과자는 하루 1000박스 이상 판매되면서 총 9400여박스가 팔렸다.

시는 지난 18일 청년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중구 호두과자제작소에서 꿈돌이 호두과자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25일부터는 서구 꿈심당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코 맛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과 선물 수요를 반영해 제품 구성은 더 다양해졌다.

기존 호두과자 10구 세트(초코 2구, 기본 8구)는 7000원, 새롭게 출시된 초코 10구 시그니처 세트는 1만2000원에 판매된다. 답례품(초코 2구, 기본 2구) 4구 세트는 3500원이다.

시는 향후 호두과자 판매소를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호두과자는 단순한 디저트가 아니라 청년들이 자활 일자리 속에서 자립을 키워가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청년의 도전과 지역 상징성을 담은 대전의 대표 디저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광역자활센터가 함께 제작한 꿈돌이 호두과자는 청년 자활 일자리 창출, 지역 특화 상품 개발 등 2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