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청은 늘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다”

입력 2025-08-19 17:08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사인턴제’를 통해 쌓은 경험이 교직의 출발점이 되었듯이, 경기도교육청은 늘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신규교사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임 교육감은 19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교사인턴제’ 운영의 최종 성과·비전 공유회에서 “교직은 수업, 생활지도, 소통, 협업 등 많은 과제를 함께 풀어가야 하는 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과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기교사인턴제’는 2025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8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운영됐다.

인턴교사들은 수석교사 소속 학교에서 수업, 생활지도, 행정업무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며 교직 적응 역량을 쌓았다.

특히 수석·경력 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다학년·다교과 연계 수업, 부담임·보조교사, 수업 참관, 단독 수업, 생활지도, 행정 등 실질적인 교육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성과·비전 공유회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수석교사, 멘토 교사, 인턴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과 함께 한 간담회는 수고의 결실·빛나는 발걸음, 교사의 길·성장스토리, 함께 그릴 미래 청사진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인턴교사들과 지난 6개월간의 교직 적응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수료증을 전달하며 “하이러닝 등 미래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사가 학생을 성장시키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