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22∼27일 대조기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는 연안 해역에 안전사고가 과거 특정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해 대비가 필요한 경우에 발령한다.
보령해경은 취약 시간대 갯벌·해안가 등 사고다발구역 예방 순찰 강화,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 문자 발송, 지자체 대형전광판 이용 안전 정보 제공 등 사고 예방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 발령 기간에는 바닷가 인근 월파, 방파제·갯바위 추락 등 각종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위험구역 출입을 피하고 무리한 연안 체험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보령=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