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영화 ‘케데헌’ 주역들과 만난다

입력 2025-08-19 09:22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한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마이소울샵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의 서울굿즈존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케이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K콘텐츠 붐을 일으킨 주역들과 만나 케이팝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대통령실은 19일 보도자료에서 “이 대통령은 20일 아리랑 국제방송에서 방송되는 특별 프로그램 ‘K-Pop : The Next Chapter’에 출연해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의 현재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케데헌 감독인 매기 강, 케데헌 수록곡 등에 참여한 그룹 TWICE(트와이스)의 멤버 지효와 정연, 다수의 음악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프로듀서 R.Tee(알티), 음악 산업의 흐름과 현상을 분석해 온 평론가 김영대씨가 출연한다. 진행은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는다.

대통령실은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계의 다양한 관계자와 함께 케이팝이 쌓아온 세계적 위상과 글로벌 콘텐츠가 보여준 확장성과 새로운 가능성을 조망하고, 이를 토대로 케이팝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과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소프트파워 빅5의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케이팝을 비롯한 문화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해진 현장의 목소리와 통찰을 앞으로의 정책 방향 설정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