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앞두고 ‘데브컴’ 일정 돌입… AI·VR·인디게임 조명

입력 2025-08-18 19:26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이 관람객을 맞이하기에 앞서 산업계 인사, 개발자들의 모임을 갖는다.

18일 게임스컴 주최측에 따르면 개발자간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데브컴(devcom)’이 18일(현지시간) 라인메쎄 컨펙스에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데브컴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전날 리셉션 등의 환영행사에 이어 이날은 기조연설, 개발자 콘퍼런스, 시상식 등이 준비돼있다.

19일엔 커뮤니티 클럽 하우스, 리더십 서밋, 강연, 라운드테이블, 워크숍 등이 예정돼있다. 개발자의 밤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데브컴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인디 게임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강연과 라운드 테이블이 마련돼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아버지로 유명한 ‘구스맨(gooseman)’ 민 리 게임 디자이너는 ‘나의 25년 간의 게임 여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18일 처음 열리는 2025 데브컴 어워드는 인디 엑스포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얻은 게임을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기존 ‘인디 어워드’를 확장한 시상식이다. 이에 더해 연사 커뮤니티에서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한 강사를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상을 수여한다.

쾰른=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