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공폭포 공사 현장서 노동자 추락 사망

입력 2025-08-18 18:39
국민DB

대구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경찰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10분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 성서IC 부근 인공폭포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용접 작업 중 5∼7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의식이 있었지만 병원 이송 직후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사업 주체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