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그룹은 18일 오는 9월 1일 자로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화승네트웍스, 화승코퍼레이션, 화승알앤에이 등 계열사 전반에서 총 8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그룹은 이를 통해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안정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화승네트웍스에서는 구철홍(사진) 전무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화승코퍼레이션에서는 김병호·정민홍·이진석·김대중 상무가, 화승알앤에이에서는 김주진·안준철·박상민 상무가 각각 승진했다.
화승은 자동차부품, 소재, 화학, 스포츠패션 ODM, 종합 무역 등 다각화된 사업군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2025년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1등 테크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내실 기반의 기술경영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