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공연·퍼레이드·불꽃쇼…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에서 ‘늦캉스’

입력 2025-08-18 09:31
에버랜드 '슈팅워터펀 시즌2'.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막바지 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청량한 여름 콘텐츠와 실속 있는 혜택들이 가득한 ‘늦캉스’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에 방문하면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2 Park) 이벤트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고 있어 낮에는 워터파크에서, 밤에는 테마파크에서 실속 있고 알찬 늦캉스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모두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순금 5돈의 한정판 금화를 선물하는 출석체크 이벤트도 펼쳐지고 있다. 오후 5시부터 에버랜드의 환상적인 여름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야간권도 인기를 끌며 판매 기간이 8월 말까지 확대됐다.

먼저 오는 24일까지 여름축제가 진행 중인 에버랜드에는 시원한 워터공연과 야간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이어지고 있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 시즌2’가 진행돼 관객들과 연기자들이 함께 물총을 쏘고 춤을 추며 낮의 열기를 재미있게 날려버릴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전설의 보물을 찾는 ‘스컬스 해적단의 모험’ 공연과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워터캐논쇼’가 매일 펼쳐진다.

해가 지면 여름밤의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힐링 코스가 시작된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같은 시간인 ‘문라이트 퍼레이드’에서는 수십 명의 댄서·연기자들이 화려하게 빛나는 퍼레이드카들과 함께 행진하며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포시즌스가든도 아름다운 조명이 켜지면 이색적인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야경 명소로 변신한다. 수천발의 불꽃과 음악, 영상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 댄스’가 매일 밤 펼쳐지고 있다.

티익스프레스, 아마존익스프레스, 로얄쥬빌리캐로셀 등 에버랜드 대표 어트랙션들도 밤이 되면 환상적인 야경 속에서 낮과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캐리비안 베이는 여름휴가 피크시즌이 지나고 비교적 한적해진 가운데 메가스톰, 타워 부메랑고 등 주요 물놀이 시설들이 풀가동되고 있어 짜릿한 어트랙션 N차 탑승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시즌이다.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 에버랜드 제공

올여름 파도풀에서 EDM, 힙합, K팝 등 인기 DJ들의 디제잉 쇼가 펼쳐지며 인기를 끌었던 워터 뮤직 풀파티도 8월 24일까지 계속 진행돼 시원한 파도와 함께 신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인스타그램(@witheverland)에서는 20일까지 1팀(최대 4명)을 선정해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과 프라이빗 휴게공간인 웨이브S 빌리지 이용 기회를 선물하는 늦캉스 초청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 여름 늦캉스 즐길거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