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무용 예능 ‘스테이지 파이터’ 출신의 무용수 겸 안무가 기무간, 김규년, 김혜현과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무용단인 NDT2(네덜란드 댄스시어터 주니어 단체) 출신 무용수 그리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단인 K-Arts 무용단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무용연맹은 19~24일 국립극장에서 젊은 무용가들의 등용문인 ‘2025 라이즈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가운데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20~21일 전 NDT2 멤버들 6명과 ‘스테이지 파이터’ 출신 3명 그리고 K-Arts 무용단 소속 50명이 나오는 ‘더 베스트 컨템퍼러리 댄스 컬렉션’이다. 전 NDT2 멤버들은 세계적인 안무가 줄리아노 누네즈, 마르코 괴케케케, 에드워드 크룩, 마르네 반 옵스탈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리고 기무간은 ‘비로소 걷는 사람’, 김혜현은 ‘uncomfortable?’, 김규년은 ‘허상’을 각각 선보이며 K-Arts 무용단은 샤하르 빈야미니의 ‘볼레로’를 공연한다.
이어지는 라이즈 댄스 페스티벌 기간 동안 22~23일 ‘탄츠올림프아시아 국제무용콩쿠르’가 개최된다. 그리고 24일에는 시상식과 함께 갈라 공연이 개최되며, 올해 최고의 신인 무용수에게 주는 ‘2025 라이징 스타’ 수상자가 발표된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