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스킨스쿠버 하던 3명 물에 빠져…1명 사망

입력 2025-08-17 10:18 수정 2025-08-17 13:21
스킨스쿠버 심폐소생술 하는 119 구조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 앞바다에서 수중 레저활동을 하던 3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졌다.

17일 속초해경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쯤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2리 옵바위 앞 해상에서 3명이 스킨스쿠버를 하다가 물에 빠졌다. 이 중 2명은 목숨을 구했으나 A씨(49)는 사망했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속초와 양양을 제외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대부분 이날 폐장한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