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묵상… 한국샬렘, 새 성경앱 출시

입력 2025-08-17 08:43

기독교 영성 훈련 단체 한국샬렘영성훈련원(원장 김홍일 신부)이 성경 묵상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선보였다. 이름은 ‘샬렘기도’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앱과 웹사이트는 8월 이후 종료된다.

한국샬렘은 지난 6년간 묵상 앱을 운영하며 목회자·평신도 집필진이 매일 묵상 질문을 만들고, 수도자와 자원봉사자가 녹음과 개발을 맡아왔다. 이번 새 앱은 사용자 경험을 강화해 ‘렉시오 디비나’(성서 묵상) ‘묵상 노트 작성·공유’ ‘온라인 기도·묵상 커뮤니티’ 기능 등을 담았다.

김홍일 신부는 “분주한 현대인들이 하루 10분 말씀 속에 머물며 삶의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로 사용자는 일상 어디서든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신앙 여정을 기록·공유할 수 있다. 앱은 ‘샬렘기도’라는 이름으로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