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감독 “이겨야 하는 경기 패해”

입력 2025-08-15 19:54
LCK 제공

OK저축은행 브리온 이호성 감독이 이겨야 하는 경기를 졌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브리온은 15일 서울 종로구 소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DN 프릭스에 세트 스코어 1대 2로 패했다.

최하위 DNF에 패하며 브리온은 10승 15패 세트득실 -11로 BNK 피어엑스(11승 14패 -6)와의 2위 경쟁에서 한걸음 멀어졌다.

경기를 마친 뒤 기자실 인터뷰에서 그는 “이겨야하는 경기를 졌기에 아쉽다”면서 “남은 경기 이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패인으로 3세트 밴픽을 지목한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챔피언 선택이 아쉬웠냐는 질의에는 “전체적으로 아쉬웠다”고 답했다.

그는 “저희가 라이즈 그룹에서 플레이 인을 확정하지 못했다”면서 “한 경기가 부족한데 잘 준비해서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함께 인터뷰에 참여한 ‘모건’ 박루한은 “항상 잘 잡는 팀이었는데 오늘 그러지 못했다. 경기력이 안 나왔다”면서 “(3세트 밴픽으로) 상황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지만 플레이도 부족했다”고 돌아봤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