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오세훈, 독립유공자 후손과 타종

입력 2025-08-15 18:56
오세훈 서울시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타종식에서 타종인사 11인과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등과 기념 타종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15일 오전 11시30분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타종식’에서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3인을 비롯한 타종 인사 11명과 기념 타종했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보신각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타종식에서 타종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올해 타종에는 애국지사 고(故) 이달 선생의 장녀 이소심씨, 고 유진동 선생의 아들 유수동씨, 고 김규식 선생의 증손자 김령필씨 등 서울시 초청으로 한국 땅을 밟은 해외(중국)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4명씩 3개 조로 나눠 각 조당 11번씩 타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보신각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타종식 참석자들과 만세삼창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 시장은 타종 후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하여 만세’를 삼창했다. 아울러 230여 명의 시민합창단과 ‘광복절 노래’, ‘아름다운 나라’, ‘서울의 찬가’를 합창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