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주최하는 ‘FC 온라인’ 프랜차이즈 e스포츠 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가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서울 잠실 DN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젠시티(젠지+맨시티), T1, DN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DRX, 농심 레드포스, BNK 피어엑스 8개 프랜차이즈 구단에서 4명의 선수가 출전해 32강 개인전 경쟁을 한다.
개편 후 첫 시즌이었던 지난 ‘2025 FSL 스프링’에서는 젠시티의 신인 ‘원더08’ 고원재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총 누적 시청자 1022만명, 시청 시간 1억 4000만분 등을 기록했다.
32강 조별 예선은 8개 조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오는 10월 1일까지 매주 월·화·수 3일간 오후 6시에 진행한다. 개막전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자 젠시티 소속 ‘원더08’ 고원재를 비롯해 ‘제이드’ 이현민(DN), ‘오펠’ 강준호(T1), ‘박스’ 강성훈(kt) 등이 출전한다.
16강 토너먼트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월·화 2일마다 오후 7시에 열리고, 이어진 8강은 10월 27일, 28일 양일간 오후 7시에 진행된다. 4강전과 최종 결승전은 각각 11월 1일과 11월 15일 상암 숲 콜로세움에서 개최되며, 우승자에게는 개인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FC 온라인’ 공식 e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공식 SOOP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생방송에서 공개되는 ‘FC 온라인’ 쿠폰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순간 공개된 코드를 게임에서 입력하면 ‘BP’, ‘선수팩’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얻는다. 뿐만 아니라 공식 SOOP 채널에서 경기를 시청하면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넥슨캐시’를 선물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