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상반기 영업이익 35억원… 전년 대비 137%↑

입력 2025-08-15 13:09 수정 2025-08-15 13:10

넵튠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약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37.,8%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약 657억원으로 27.9% 상승했다.

2분기 기준 매출은 341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이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3%, 51.1% 올랐다.

2분기 연결 매출 중 게임 매출은 2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고양이 오피스’가 연속 매출 호조를 보였으며 고양이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하지 않은 신작 ‘드드드드릴’과 ‘럭키가이’도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게임사 측은 설명했다.

2분기 연결 매출 중 애드테크 사업 매출은 29억원, 이 중 애드파이 사업유닛 매출은 17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애드파이는 카카오와의 광고 노출 최적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팝콘과의 애드익스체인지 연동 확장을 통한 광고 거래액 상승에 주력한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지난달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수집형 RPG ‘에르피스’의 대만·홍콩·마카오 출시를 시작으로 ‘무한의 계단’의 랭킹 시스템 도입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