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텔, 미 정부 지분 인수 고려 9% 폭등”…도매물가 급등에도 혼조

입력 2025-08-15 05:27 수정 2025-08-15 05:48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거래를 끝냈다.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급등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지수는 보합권을 사수했다.

1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1포인트(0.02%) 내린 4만4911.26에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6포인트(0.03%) 오른 6468.54, 나스닥종합지수는 2.47포인트(0.01%) 밀린 2만1710.6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안보를 위해 인텔의 지분 인수를 고려한다는 소식으로 인텔의 주가가 9% 정도 폭등하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인텔은 7.38% 급등했다.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도 1.72% 상승한 24.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새 주가가 약 9% 정도 폭등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총도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이 트럼프 행정부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텔의 지분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