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문대문화센터에 ‘파크골프’ 과정 신설

입력 2025-08-14 20:35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9월 교육에 ‘파크골프’ 과정이 신설됐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한국마사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파크골프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8일부터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 기간은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공과 클럽 등 준비물은 개인이 지참하거나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파크골프가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일반 골프보다 저렴하고, 장비가 간단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규칙이 간단하고 체력 부담이 적어서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이번 모집에서 파크골프를 비롯해 전문교육 18개, 문화교육 14개 등 총 32개 과정을 개설하고 총 5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 달에 2개 과정이 내 신청이 가능하며, 1년간 동일 과정 중복 수강은 제한된다.

정보 접근성이 낮은 70세 이상 도민을 위해 모집인원의 10% 범위 내에서 오는 18~19일 방문 접수를 진행해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자격증 과정은 모집인원의 20% 범위 내에서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생은 18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19세 이상 도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