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보라. 수박이 쌓여있는 마트 매대에 ‘수박 고르기는 셀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그 밑에는 사실 직원도 잘 모르고 그동안 아는 척해서 미안하다는 내용도 있다. 너무 더운 여름, 시원하고 달달한 과일 생각이 절로 나는데. 간혹 뽑기에 실패해서 마트서 골라온 과일이 전혀 달지 않은, 불상사도 자주 있다.
이건 직접 까보기 전까지 맛을 알 수 없는 과일의 특성 때문인데, 요새는 과일을 잘라보지 않아도 AI 기술을 활용해 맛을 100% 보장한다는 대형마트 광고들이 쏟아진다. 아무리 똑똑한 AI라도 이게 진짜일까? 이메일로 “AI로 과일의 맛을 선별하는 게 정말 가능한지 궁금하다 ”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했다.
▲ 영상으로 보기!
뉴스 소비자를 넘어 제작자로
의뢰하세요 취재합니다
유튜브에서 ‘취재대행소 왱’을 검색하세요
김원석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