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부소방서가 심정지와 뇌졸중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 인증서를 14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 제세동기 등으로 생명을 살린 사람에게 증정하며,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준다.
이날 하트세이버 수상자는 소방장 석창호 박지훈 류혜진 장동찬, 소방교 송성률, 소방사 김재우 등 6명이다. 브레인세이버 수상자는 소방장 주성현 이상훈 황윤주, 소방교 박태민, 최형욱 등 5명이다. 울산북부소방서 관계자는 “구급대원들의 침착하고 숙련된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