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 서울시청 광장을 빨갛게 물들일 ‘영양고추’

입력 2025-08-14 14:26
지난해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4 영양고추 HOT페스티벌’.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 29일부터 31일까지 ‘2025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을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정지역 영양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직판행사를 통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도농상생을 도모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은 “영양 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막을 연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은 농특산물 전시‧판매, 군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원놀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청 광장을 빨갛게 물들일 페스티벌은 영양고추 테마동산과 영양고추 챌린지, 주부 철인 3종 게임 등 방문객들의 참여 욕구를 자극할 만한 구성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3일 간 진행되는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은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들이 참여한다.

영양군 관계자는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김장을 준비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양=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