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지역 아동 지원 강화…중부대, 지역 기관과 협약

입력 2025-08-14 14:16

중부대학교가 경기 고양시에서 다문화·지역 아동·청소년 지원과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단체들과 손잡았다.

중부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난 13일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둥지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 상생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유미 고양 RISE 사업단장(평생교육원 원장), 조진화 평생교육원 부원장, 전민석 RISE 사업단 지역상생협력팀 팀장, 정은주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영광 둥지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 기관은 ▲다문화 및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다문화·지역 아동·청소년 가정 대상 미디어 콘텐츠 교육과 진로 탐색 지원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지역 아동들이 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미래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백유미 단장은 “이번 협력이 다문화와 지역 아동·청소년,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참여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주 센터장은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해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광 센터장도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청소년과 학부모, 가족을 위한 지역 상생·현안 해결·미디어 관련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