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샘영어는 지난 13일 대구 본원에서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앱티마이저가 주관하는 ‘AI적성진로교육전문가과정(AI ACE)’ 손샘영어 관계자들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학습 성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앱티마이저의 AI 적성진단 솔루션 ‘앱티핏(Aptifit)’ 활용법과 데이터 해석, 학부모·학생 상담 절차가 다뤄졌다.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앱티마이저가 연구·개발한 앱티핏은 약 20분간의 진단으로 학생의 잠재력, 학습 성향,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 전공과 학습 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축적된 대학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이 가능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성인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손샘영어는 이번 과정을 토대로 재원생과 신규 원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AI 기반 학생생활기록부 컨설팅 프로그램 도입도 준비하고 있어, 학원 내 AI 솔루션 활용을 점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손효원 손샘영어 대표는 “입시 환경이 변화하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잠재력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AI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학생들이 학습과 진로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는 “적성의 시대를 맞이해 우리 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진학과 진로를 제시해 주고자 하는 대구 지역의 교육적 분위기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며 “10월 공개 예정인 AI 학생생활기록부 서비스도 상담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