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개최

입력 2025-08-13 13:58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는 13일 의회 접견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시의회는 지난 2023년 8월 구성한 윤리심사자문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돼 법조계, 학계 출신 신규 위원 4명과 연임된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위원 3명 등 총 7명으로 윤리심사자문위를 새롭게 구성했다.

윤리심사자문위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설치가 의무화된 윤리특별위원회 자문기구다. 향후 2년간▲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 의원의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의원의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정창훈 윤리심사자문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해권 시의회 의장은 “‘윤리는 인간의 품격을 결정한다’라는 말처럼 의회의 품격도 깨끗한 윤리의식에서 시작된다”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높은 윤리적 잣대를 스스로에게 적용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