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남서권 호우경보…인천 옹진군 덕적면 시간당 150㎜ 극한 호우

입력 2025-08-13 06:51 수정 2025-08-13 10:48


기상청은 13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강서구 등 서울 서남권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특보 지역은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서남권)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동북·서북권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한편 13일 새벽부터 서울에 내린 많은 비로 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 전체 29개 하천의 출입이 통제됐다.

증산교 하부도로도 오전 6시 40분부터 통제 중이다.

이 밖에 인천에는 30.2㎜, 인천 덕적면에는 150㎜,영종도에는 55.5㎜, 인천국제공항에는 49.1㎜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중부지방은 14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고 50mm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14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 많은 곳에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