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13일부터 PO 돌입

입력 2025-08-12 18:08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2가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2는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SOOP 콜로세움에서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고, 30일과 31일에는 일본 도쿄 지바현으로 넘어가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패자조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스테이지 2에선 한국에 기반을 둔 4개 팀이 전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알파 조에서는 DRX가 4승1패로 1위에 올라 상위조 2라운드에 직행했다. 농심 레드포스와 젠지도 각각 상위조 1라운드와 하위조에 진출했다. 오메가 조에서는 T1이 3위로 상위조 1라운드에 합류했다.

13일 플레이오프 상위조 1라운드에서는 농심과 탈론 e스포츠, T1과 렉스 리검 퀀(RRQ)의 경기가 펼쳐진다. 2라운드에 먼저 도착한 DRX는 이튿날 농심 대 탈론전의 승자와 맞붙는다. 1라운드 경기에서 패배해 내려오는 팀을 기다리고 있는 젠지는 15일 경기를 치른다.

스테이지 2는 올 가을 열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와도 맞닿아 있어서 팀들이 사활을 걸고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1년 중 가장 성대하게 치러지는 국제대회. 올해 대회는 9월13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