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대학적십자사 회장이 12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소재 아파트에서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자 정정웅 어르신을 만나 위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적십자사는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전국 원폭피해자 1589명을 찾아 위로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마음 보드미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방문 대상자인 정 어르신은 군수공장에 강제로 동원된 부모님을 따라 히로시마에 무무르던 중 원자폭탄 피폭 피해를 입었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