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회장 윤홍범)는 오는 9월 18일 안성 베네스트GC에서 제46기 한국골프지도자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2004년부터 매년 골프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로우 핸디캐퍼 대상으로 시행하는 선발대회는 지정된 골프장에서 실기테스트를 거쳐 선발하여 시뮬레이터 데이터 분석, 골프 스윙 진단, 레슨 도구 활용법, 클럽 피팅 등 골프 지도를 위한 이론 및 실무교육 등을 통해 교육, 훈련 되어진 한국골프지도자를 양성하여 골프가 국민 건강증진과 생활 체육의 일환으로 자리 잡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골프연습장협회는 1990년 12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정식 등록된 법인이다.
골프지도자 양성은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 및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올바른 골프 교육과 골프연습장 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타구 및 타석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 골프연습장을 찾는 골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2004년부터 도입했다.
KGCA는 지금까지 약 1250여명의 한국골프지도자를 배출하였으며 교수, 의사, 변호사등 전문직을 포함하여 일반 직장인 및 골프 관련 종사자등 다양한 직종의 회원 대상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골프장과 업무협약을 통한 그린피 혜택과 분기 단위 그린세미나(친목 골프모임), 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 등 회원 간 정기적인 골프 모임을 통하여 지도 능력 향상 및 체력증진은 물론 왕성한 친목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 유수의 골프장은 물론 최근에는 미국 괌 소재 파인이스트 골프앤리조트와 일본 전역 15개 골프장과, 20여 개의 호텔을 보유한 리솔그룹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골프지도자들이 해외 골프장 및 리조트를 협회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선발전 합격 기준은 18홀 기준 일반부 남자 81타, 여자 83타 이내, 50세 이상 시니어 남자 83타 이내·여자 85타 이내 타수를 기록해야 한다. 9월 18일 실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9월 25일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