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2025년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2023년 B등급, 2024년 A등급에 이어 3년 연속 등급을 올렸다. 올해는 성과 인센티브 57억7천만 원을 포함해 총 120억3천만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경희대는 ‘전공 유연화’와 ‘교양교육 고도화’를 중심으로 학생 주도의 교육혁신을 추진해왔다. 맞춤형 전공 설계, 융합형 교양교육, 인문학 기반 교양교육과 디지털·AI 리터러시 통합 과정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25년을 ‘교육혁신 원년’으로 선포한 경희대는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전략적 혁신을 진행 중이다. DX·AX 기반 운영체계와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학생지원 공간 개선, 전공 자율선택제 도입 등 제도 혁신도 병행한다.
경희대는 ‘Educational Terraforming’을 비전으로 ▲학생성장 중심 유연 교육체계(열림) ▲학문·평화정신 기반 사회 기여(자유)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연결)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미래대학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