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산업 대구 달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입력 2025-08-11 15:45
화진산업 유경태 대표(오른쪽)가 11일 대구 달성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한 뒤 최재훈 달성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화진산업 유경태 대표가 11일 달성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탁식은 최재훈 달성군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진산업은 달성군 옥포읍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나사조임식 이음관(PE), 관수자재, 수도관(PE)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유 대표는 “본사가 위치한 달성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 기업인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 기업인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