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통합전산센터 공사…165종 서비스 15·16일 중단

입력 2025-08-11 14:42
대구시청 산격청사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15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2시까지 ‘통합전산센터 전기시설 개선 작업’에 따라 대구시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한 대민·행정 서비스 165종이 일시 중단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구시, 구·군, 산하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165종과 IT장비 658종이 입주한 통합전산센터의 노후 전기설비를 교체·보강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 기간에는 전력 전면 차단이 불가피해 운영 중인 모든 시스템을 중단하고 재기동하게 된다.

중단되는 주요 서비스는 대구시와 동·서구 홈페이지, 대구 통합도서관 서비스 등 10개 서비스다. 서비스가 중단되는 전체 대상 목록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별 중단과 재기동 시간은 공사 진행, 서비스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각 정보시스템 운영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사는 대구시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인 통합전산센터의 전력 안전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