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뜻 성암교회(김철민 목사)가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다음세대를 글로벌 리더로 세우기 위한 ‘우키하(우리가 키운 자녀, 하나님이 쓰신다) CMT(Change Makers Training) 비전 트립’을 진행한다.
이번 비전 트립은 주의뜻 성암교회가 10여 년 전 파송한 에드워드 김·지안 김 선교사의 ‘땅끝선교 비전’에서 비롯됐다. “지구 남쪽 땅끝까지 복음을!”이라는 기도와 헌신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3년 전 호주 케언즈에 7000평 규모의 비전 센터를 허락하셨다고 이들은 밝히고 이곳을 쉼과 회복, 그리고 다음세대 훈련의 요람으로 사용하고 있다.
교회는 이를 위해 ‘꿈결(꿈을 결재하다) 장학회’를 설립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장학회 회원들은 1년 약정으로 다음세대의 꿈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며, 향후 시골교회 목회자 자녀들도 장학금 지원을 받아 비전 트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비전 트립에는 전국 6개 교회가 연합해 참여한다. 용인 주의뜻 성암교회(김철민 목사), 부산 주의뜻 하늘가족교회(나해주 목사), 부산 대연중앙교회(강정웅 목사), 창원 왕성교회(양충만 목사), 서울 우이제일교회(이경주 목사), 의정부 신촌교회(박현진 목사)에서 각 2~3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10박 11일 동안 주의뜻 성암교회 케언즈 비전 센터에서 영성 훈련, 예배 훈련, 리더십 훈련, 영적 전쟁, 기독교 세계관 교육, 인생 로드맵, 기도 학교, 선교 영어 어학 코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영성과 실력을 함께 갖춘 차세대 사역자로 성장하게 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숙식과 체류비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주의뜻 성암교회 김철민 목사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이라며 “이 훈련을 통해 한국교회와 열방을 섬길 믿음의 인재들이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